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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메카 제주 이번에 생계형 ‘전기화물차’

전기차 메카 제주 이번에 생계형 ‘전기화물차’

by 조아라 기자 2015.09.17

9월 15~25일 민간보급 도민공모··화물 전기차종 10대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양한 전기차 확대 보급 추진을 위해 상반기 보급공모에 이어 생계형 시범 보급을 하기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제주도민과 도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기화물자동차 민간보급 도민공모’를 추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차종은 농업 및 도시 생계형인 화물(0.5톤) 전기차종으로, 올해 9월 환경부의 전기자동차의 평가 항목 및 기준에 적합해 보급대상에 포함, 총 10대를 민간보급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보급 신청자격은 공고일 전일 등록된 제주도민(도내 기업 등)으로, 1세대(기업)당 1대를 기준(도시생계형 및 농촌형으로 출시된 점을 고려해 법인은 2대)으로 하며, 2013년, 2014년, 2015년 승용전기차 보급대상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추가로 보급되는 화물(0.5톤) 전기차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공개추첨을 통해 보조사업자가 선정되며,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자에게 1천 7백만원(국비 12, 도비 5)과 충전기 구축비 6백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다양한 전기차 확대 보급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제주를 청정 제주환경 유지, 전기차 산업 육성 등으로 제주를 전기차의 글로벌 메카로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기차 보급공모를 통한 보급은 2015년 8월 말 기준 921대(61.9%)가 출고되어 총 1,773대의 전기차가 제주도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전기차 보급이 완료되는 2015년도 말에는 2,930대로 전국의 45%, 충전기는 2,641기로 전국의 44%를 점유하게 된다.

문의)에너지산업과 710-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