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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 조정 추진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 조정 추진

by 이연서 기자 2016.12.29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영진)에서는 생산원가에 대비하여 현재 낮은 수준으로 적용한 상·하수도 요금에 대하여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내에서 현실화율을 조정하므로써 재정적자 구조개선과 시설 투자재원 확보 등 경영정상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상수도 83.3%, 하수도 15.9%인 현실화율을, 2017년 상수도 90.4%, 하수도 22.3%를 목표로 2017년 5월 납부고지분부터 상수도요금 평균 4.3%, 하수도요금 평균 27%를 인상하는 조례개정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고자 2016년 12월 23일부터 2017년 1월 12일(20일간)까지 입법예고를 하였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지하수에 의존한 상수도 생산방식으로 전력료가 육지부보다 높은 고비용 구조를 안고 있고 매년 전기요금의 인상으로 생산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과 하수관거 BTL 등 시설 투자 증가로 부채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2011년 이전 8여 년간 상하수도 요금인상 유보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보전하지 못해 재정결손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과 하수 처리 서비스를 위한 시설투자 재원 확보 등 상·하수도 사업의 건전 발전 도모를 위한 적정한 요금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언급하면서 “시설물 운영 합리화를 통한 재정수지 개선, 약품비, 재료비 등의 소모성 경비 절감과 시설 장비 사전 점검·정비강화로 시설유지비 절감 등으로 총괄원가절감에 대한 꾸준한 자구 노력과 함께, 앞으로 적정 수준의 요금 조정으로 안전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제주 미래가치를 키우는 고품질 물관리’ 추진함과 동시에 물소비 절약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상하수도본부 750-7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