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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어 수출효자 품목 연간 340억원, 매년 10% 성장세

제주광어 수출효자 품목 연간 340억원, 매년 10% 성장세

by 이연서 기자 2017.02.01

국내 양식어류 중에서 유일하게 출하전에 안전성 검사를 받는 제주광어가 일본에서는 시장 점유율 50%을 넘어섰고 최근에는 미국, 중국은 물론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 말레이시아 등 세계 15여개국으로 수출 되는 등 해외시장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광어는 2005년 6월 30일 산업통상부장관으로부터 식용활어 최초로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된 이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파워 브랜드로서 현재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광어는 새로운 시장 시범 수출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한 시장개척 등으로 세계 15여개국으로 수출되어 2014년 2,914톤 · 284억5백만원, 2015년 3,010톤 · 299억7천1백만원, 2016년 2,721톤 · 343억6천7백만원 등 매년마다 약 10%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활어 위주의 수출에서 벗어나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냉동필렛광어, 가공품인 어묵제품 등의 개발 수출로 제주양식광어산업의 제2도약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출 대부분이 인천 항만물류센터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기존 인천항만 수출물류센타 시설의 노후화로 2017년 하반기 시설물 철거 예정에 있는 등 수출에 어려움이 있음에 따라 2018년 사업비 60억원(국비 30, 지방비 18, 자담 12)을 들여 새로운 수출물류센터을 건립하여 국내산 활수산물 전초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조동근 수산정책과장은 “제주광어의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하여 새로운 시장 개척 및 마케팅 활동과 가공제품을 개발 함으로써 최근 최대 잠재수요 수출시장인 중국에 활수산물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한편, 내년도에는 미국 FTA 등 수입국 기준에 맞는 위생시설을 갖춘 새로운 수산물수출물류센타 건립으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해양수산국 710-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