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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훼 산업 활성화 추진

제주도, 하훼 산업 활성화 추진

by 이연서 기자 2017.02.13

도·시·산하기관 ‘사무실 꽃 생활화 (1T 1F)’ 캠페인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화훼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화훼 산업 활성화를 위해 ‘1T 1F(One table One flower)’ 캠페인을 추진한다.

1T 1F 캠페인은 지역 꽃집과 계약을 체결해 사무실 테이블 또는 개인 책상에 정기적으로 꽃을 배달하고 수거함으로써 생활 속 꽃 문화를 확산시키는 운동으로, 최근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도내 화원 매출이 20~30% 감소함에 따라 침체된 화훼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1T 1F 캠페인은 올해 말까지 도 본청, 행정시, 산하기관을 포함한 264곳에서 의무적으로 추진된다.

또, 출자·출연기관 및 유관기관 490곳에서도 사무실 꽃 생활화를 전파해 참여를 적극 권고해 나갈 예정이다.

윤창완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무실 꽃 생활화를 통해 도내 화훼농가에 활력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영세 상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 시책 추진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도에서는 화훼 농가 및 관련기관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꽃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하고 꽃이 있는 테마 거리, 전시 광장 조성 등을 통해 도내 화훼농가 살리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문의)농축산식품국710-3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