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경제/사회/교육/문화

경제/사회/교육/문화 : 경제

'빈용기 수거 어려움' 재활용 도움센터가 해결사 역할 수행

'빈용기 수거 어려움' 재활용 도움센터가 해결사 역할 수행

by 제주교차로 2017.11.23

1인당 30개 한정 수거,(재활용 도움센터) 반환물량 전량 수거처리
서귀포시에 따르면 그동안 대정읍 동일1리와 안덕면 화순리 등 서귀포시 서부지역 2개소의 재활용 도움센터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지원한 무인빈병회수기와 인력(인건비)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가지고온 빈병을 전량 매입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하순에는 중문동과 표선면 표선리에 재활용 도움센터가 개소되면 무인빈병회수기 설치와 인력을 채용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정읍 동일1리와 안덕면 화순리의 빈병 수거실적 및 보상금 지급 현황을 보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대정읍 동일1리는 10월까지 총 45,713병(지급액: 4,114천원)으로 일평균 377병을 수거하였고, 10월에 운영을 시작한 안덕면 화순리는 1달간 실적이 총4,749병으로 일평균 153병을 수거했다.

특히 대정읍 동일1리 월별 수거실적을 보면 △7월 6,553병, △8월 9,201병, △9월 11,316병 △10월 11,386병이 수거되었으며, 수거인력 근무(주6일 근무)에 따른 실질 수거량은 일일 500~600병이 반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는 대정읍 동일1리와 안덕면 화순리에 빈병 회수사업을 실시해 본 결과 △시민의 입장에서는 일반 슈퍼 등에 빈병 반환시 불편(1인 1일 30병 제한)이 사라져 주민들이 좋은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회수자 입장에서는 빈용기에 대한 체계적인 수거시스템 운영으로 자원순환사회가 촉진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 도움센터내에서 빈용기 보증금을 환불 해주는 시스템이 시민들의 호응도가 좋음에 따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협의하여 내년도에 신축되는 10여개소의 재활용 도움센터에서도 빈용기 수거 보증금 반환 제도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빈용기 반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생활환경과 760-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