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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통문화지수 15위→3위로 ‘껑충’

제주도, 교통문화지수 15위→3위로 ‘껑충’

by 제주교차로 2017.12.29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2017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5년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인 17위, 2016년에는 15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종합순위 3위로 단번에 12개 순위를 뛰어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의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조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횡단보도 신호준수율의 보행행태와 신호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률,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수 증감율이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운전행태 지표에서는 운전자의 신호준수율 1위, 방향지시등 점등률이 2위를 차지해 운전행태 부분의 조사결과가 전체 5위를 차지했다.

보행행태 지표에서는 횡단보도 신호준수율 1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에서 6위로, 전체 1위를 달성했다.
교통안전 지표에서는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13위, 지방자치단체 교통안전 노력도 평가에서 5위를 달성하는 등 전체 9위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교통안전습관의 정착과 흐름 개선, 시설 개선 등으로 통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민·관·경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폐인 등을 펼쳐왔다.
오정훈 교통항공국장은 “제주도의 교통문화지수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은 무엇보다 도민의 교통문화의식이 높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시, 제주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 시민단체 등과 민관 협업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섬으로써 내년도에는 종합 1위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오 국장은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보행사 사망자수, 교통사고 건수 등 교통사고 사망자 관련 지표가 여전히 낮은 부분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별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각 지역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 11개 항목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문의)교통항공국 710-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