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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목관아, 설연휴 민속놀이 체험마당 개최

제주 목관아, 설연휴 민속놀이 체험마당 개최

by 제주교차로 2018.02.13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에서는 우리 고유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하여 목관아에서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가족 연날리기 경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체험마당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민속놀이 마당으로는 굴렁쇠굴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널뛰기, 윷놀이 등을 개최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마당은 복주머니 소원기원, 나만의 연하장 꾸미기, 요술풍선 만들기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 등을 탐방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목관아 민속놀이마당에서는 새롭게 연 날리기 경연 프로그램을 규모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북초등학교 운동장과 객사터 현장을 활용 탐방객들에게 가족단위 연 높이 날리기 경연 신청을 현장접수하여 최우수 및 우수 가족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전통의상 활용행사 및 켈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제주 전통음식 체험코너 등도 마련 시행하게 되며 전통복식 체험장 운영은 목관아 경내에 있는 전통복식을 무료로 착용하여 조선시대 독특한 의상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켈리그라피 가훈써주기 행사는 전문가를 특별하게 초청하여 한글과 한문, 영문 등 탐방객의 선호하는 형태의 가훈을 써주어 1년간 가족의 안녕무사를 기원하게 된다.

또한 오메기 떡 시식코너를 마련하여 맛깔스러운 제주전통음식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대근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이 행사를 통해 “설 연휴 기간 등 제주를 찾는 관광객, 그리고 도민들에게 평소에 자주 접할 수 없는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집중 운영으로 문화자원을 관광화하여 국내․외 관람객 유치 증진을 위한 문화공간 기능으로써 그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