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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화산섬이 어떵 멩글아 져신고예?’

‘제주화산섬이 어떵 멩글아 져신고예?’

by 제주교차로 2018.03.20

제주돌문화공원, 3월~11월 매주 두 번째, 네 번째 토요일 운영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에서는 3월 24일(토)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제주화산섬이 어떵 멩글아 져신고예?’ 박물관 대학의 두 번째 지질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제주 화산섬 및 지질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3월부터 11월까지의 박물관 대학 “전체 과정”에 대한 신청(선착순 60명)은 프로그램 신청 초기에 조기 마감되었으나, “개별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참가자는 각 과정별로 추가 100명까지 인터넷 신청으로 가능하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도청 및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박물관 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두 번째 및 네 번째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도 및 백두산 등의 화산 활동과 관련하여 활발한 연구 활동과 논문을 발표하고, 현재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에 재직 중이며 돌문화공원에 설치된 제주화산연구소의 윤성효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이번 지질 프로그램은 화산학의 기본 이론과 제주도 지질에 대한 이해 및 제주도 대표 명소의 지질 특성 등을 강의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또한, 프로그램 과정에서 2~3회 정도 한라산 및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수월봉, 만장굴 등의 형성 과정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현장 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이 끝나는 12월에는 박물관 대학 수료식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함으로써 2018년 박물관 대학을 종료한다.

3월 10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는 지질 전문가인 윤성효 교수님을 모셔서 화산학에 대한 기초 이론을 영상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박물관 대학에 꾸준히 참가하여 더욱 많은 지질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면서 이번 박물관 대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하였다.

제주돌문화공원 김진선 소장은 이번 박물관 대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프로그램이 아닌 연차별로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도민들의 제주도의 탄생과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고 제주 대표 박물관으로서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