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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도서관과의 만남, 평생교육의 출발점

생애 첫 도서관과의 만남, 평생교육의 출발점

by 조아라 기자 2018.03.21

서귀포기적의도서관 북스타트(Book-start) 운동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 기적의도서관에서는 2018년을 맞이해 북스타트(Book-start) 운동을 새롭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Book-start) 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펼치는 독서 문화운동으로서,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는 지속적인 북 스타트(Book-start) 운동을 통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독서 문화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2009년 북스타트(Book-start)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서귀포시에서 출생한 신생아 10,621명에게 “북스타트 책 꾸러미”(그림책 2종, 손수건, 가방, 가이드북 2종)를 출생기념으로 지급했으며, 2018년도에도 1,200명분을 확보해 출생신고 시 관내 17곳의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신생아들에게 지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북스타트 책 꾸러미 사업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생후 6개월~30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기가 함께 교감하고 신체발달을 도모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7기) 및 임신 3개월 이상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도서관 태교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고 뱃속의 아이가 책과 함께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오감 힐링 태교여행 프로그램’(3기)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북스타트 운동이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음에 따라 영·유아 프로그램 등을 특화해 기적의도서관을 영·․유아 및 어린이 중심의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북스타트 운동을 더욱 발전시켜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서귀포기적의도서관 760-3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