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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으멍 건강체전 웃으멍 화합제주’

‘돌으멍 건강체전 웃으멍 화합제주’

by 제주교차로 2018.04.10

오는 13일~15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 열려

제주지역 최대 체육축제인 ‘제52회 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3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월15일까지 3일간 제주시 주관으로 개최된다.

매년 개최되는 도민체전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번갈아 개최하여 왔는데, 올해는 제주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도민체전 개회식은 최초로 야간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며, 식전행사 1막은 제주 4.3 70주년의 화해와 상생의 땅을 주제로 한 이애주 교수의 4.3이 아픈 영혼을 달래는 진혼무(살풀이)와 영혼과 제주도민의 태평을 기원하는 태평춤 등으로 구성됐다. 2막은 30명의 도립무용단이 의인 김만덕의 조냥정신과 수놀음정신, 나눔정신을 담은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막은 “밝은 미래 제주를 꿈꾸다”의 주제로 도립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 성인합창단, 실버합창단이 함께하는 연합합창단 700명(70주년 상징)과 143명(하나된 4.3 상징)의 관악단이 하모니로 ‘제주환상곡’을 연주하게 된다.

공식행사 선수단 입장도 이전과 다르게 올해에는 입장상을 없애고 화합 차원에서 4개의 문을 통해 동시 입장하고 함께 참여하는 세레모니로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동원하지 않고 도민들이 참여하는 개회식으로 변경됐다.

또한, 영상, 불꽃 연출로 성화점화를 실시하고, 식후행사에 비보이와 함께하는 멀티미디어쇼, 아이돌 그룹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을 보고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한편, 참가 인원은 약2만 여명이며 유소년부,초중고등학교부,일반부,장애인부가 총51종목(뉴스포츠4종목,장애인17종목 포함)에 참가한다.

문의)체육진흥담당 728-3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