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경제/사회/교육/문화

경제/사회/교육/문화 : 사회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by 제주교차로 2018.04.30

도내 2014~2016년 3년 간 농기계 안전사고 364건 발생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에서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영농철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해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자료에 의하면 도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364건이 농기계 안전사고로 사망 6명, 부상 358명 피해가 발생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전체사고의 약 15%가량이 5월에 발생되고 있다.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자동차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13회에 걸쳐 315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임대농기계 출고 시 안전수칙 준수 교육 후 임대와 마을별 순회수리 방문 교육을 실시해 안전 보호장비 착용 등 안전수칙 교육과 함께 야간 운행 농기계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야간 반사판 미부착 농기계 200대에 부착 지원할 계획이다.

5월 15일 농기계교육장에서 도로교통공단제주지부(지부장 김경녀)와 공동으로 교육생 25명 대상으로 영농철 임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도안전관리실,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쳐 안전관리헌장 낭독에 이어 농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수칙 준수, 안심제주 앱 및 안전신문고 설치와 이용방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진동협 농촌지도사는 “부주의로 인한 농기계 안전사고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되어 안타깝다”고 전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