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장애인체육회, 오는 5월 10일부터 38인승 특장버스 본격 운영해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전문 선수와 생활 체육인들의 체육 활동을 지원할 38인승 특장버스(휠체어 탑승가능 버스)가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행된다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말 사업비 2억 7천(국비 1.2억, 도비 1.5억)을 들여 차량을 구입 한 후 도내에서도 장애인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특장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특장버스 운전 전용 직원을 채용하고 4월 특장버스 운행지침을 마련해 장애인 체육 활동 지원에 본격 돌입했다.

앞으로 특장버스는 도내에서 개최하는 대회 중 도 장애인체육회가 인정하는 국제 또는 국내 행사에 우선 지원될 예정이며, 후 순위로 장애인 체육단체가 주관하는 행사 및 기타 체육행사에도 배차 승인 절차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운행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이며, 근무시간(오전 9시부터 6시)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장애체육인들에 대한 체육시설의 접근성 강화와 선수 및 보호자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수송 등이 보장되며 이동권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동 편의제공 및 장애 선수들에 대한 복리증진의 계기가 마련됨으로써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국 장애인체육회 소속 특장버스는 지난 3월 평창동계 패럴림픽 기간 동안 선수 수송용으로 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문의)문화체육대외협력국 710-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