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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기념관 부설주차장 행복주택 본격 추진

김만덕기념관 부설주차장 행복주택 본격 추진

by 제주교차로 2018.06.11

제주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인 김만덕기념관 부설주차장 활용 행복주택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시 건입동 소재 김만덕기념관 부설주차장 활용 행복주택에 대한 설계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무이건축(대표 차호철)과 홍건축(대표 홍광택)이 공동 제출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선작품은 사업부지 및 지역 특성을 감안한 외관 디자인과 입면계획이 돋보이고, 1~3층은 주차장과 근린시설을 배치해 외부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4층은 주민편의시설과 커뮤니티마당을 연계해 집중 배치함으로써 커뮤니티 공간을 효율적으로 계획했다.

김만덕기념관 부설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행복주택 사업은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후보지로 선정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주지역에서는 이 곳을 포함해 일도이동, 중앙동 주민센터 등 3개소가 추진하고 있다.

총 133세대 규모로 예정된 행복주택은 건입동 984-9번지 일원 3,430㎡에 연면적 12,404.56㎡, 1∼3층까지는 주차장으로 4∼11층까지는 행복주택 및 주민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입동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66세대, 사회초년생 34세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 33세대로 총 133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주민카페, 공용세탁실 등 주민편의시설도 계획됐다. 특히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육아보육실도 갖추게 된다.

제주도는 건입동 지역 행복주택 공급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고, 젊은 계층 유입, 경제활동 증가, 인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