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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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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폭염 대비 요령 안내

제주특별자치도, 폭염 대비 요령 안내

by 제주교차로 2018.07.12

제주특별자치도는 금일(11일) 11시부로 제주도 북부·동부‧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효되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햇빛노출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낮 최고기온은 제주 34도, 서귀포 30도에 이르고 당분간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북부, 동부, 서부를 중심으로 폭염으로 매우 덥겠고, 폭염 특보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열대야 : 밤 사이 최저기온(18:01~다음날 09:00)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이에 따라, 도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문자서비스를 발송하고, ▲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마을 가두방송 등을 통한 홍보강화 ▲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 근로자에 대한 무더위 휴식제(Heat Break) 홍보 및 현장지도 ▲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집중관리 ▲ 무더위쉼터 운영시간 연장 및 관리·운영강화 등 재난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도록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기온이 높은 낮 시간 동안에는 야외행사 등 실외 활동을 자제함은 물론, 햇빛은 최대한 피해야 하며,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무리한 활동을 하지 말고, 도민 스스로 폭염에 대처할 수 있도록 폭염 시 도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행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폭염 대비 요령

폭염은 극한 더위 또는 열파라 불리며 일반적으로 일정 온도 이상 기온이 수일 동안 지속하는 상태를 말한다. 기상청은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이고 일 최고열지수 32℃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주의보를, 일 최고 기온이 35℃이상이고, 일 최고열지수 41℃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경보를 발령한다.

폭염대비 행동요령

- 매일 라디오나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무더위 관련 기상 상황에 주목한다.
- 정전에 대비해 손전등, 비상 식음료, 부채, 휴대용 라디오 등을 미리 확인해둔다.
- 집에서 가까운 병원의 연락처를 사전에 확인하고 본인과 가족의 열사병 등 증상을 수시로 점검한다.
- 단수에 대비해 생수를 넉넉하게 준비하고 충분한 양의 생활용수를 욕조에 미리 받아둔다.
- 사전에 미리 변압기를 점검해 과부하에 대비. 특히 오래된 공동주택은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 창문에 커튼이나 천을 이용해 집으로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좋다.
- 장거리 차량 운행 계획이 있다면 도로의 변형 등으로 교통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검토 해야 한다.

○폭염주의보 발령 시
- 야외활동은 자제.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 착용 및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외출.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 등은 피한다.
-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의 경우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다. 또한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한 후 선풍기를 이용해 더위를 식힌다.
- 여름철 직사광선으로 뜨거워진 차안에 있으면 열사병에 걸리기 쉬우니,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면 위험하다.
- 거동이 불편한 고령, 독거 노인, 신체 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 하는 것이 좋다.
-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 경련 등 열사병 초기 증세를 보일 경우에는 시원한 실내등으로 이동해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면서 안정을 찾는다. 여름철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12시에서 4시 사이에는 최소 2시간은 냉방이 되는 건물에 머무는 것이 좋다.

○폭염경보 발령 시
- 먼저 12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삼가 한다.
- 덥다고 갑자기 찬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심장마비의 위험이 있으니 절대 삼가 해야 한다.
- 선풍기를 창문 쪽으로 돌려 환기를 유도하고 선풍기를 장시간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은 자제한다.
- 늦은 시간에 과다한 운동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자제한다. 또한 정신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드라마 시청, 컴퓨터 게임 등을 삼가 하는 것이 좋다.
- 외출 시에는 넉넉하고 가벼운 옷을 입어 자외선을 방지하고 노출 부위는 선크림 등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한다.
- 어린아이를 데리고 야외에 나갈 때에는 두꺼운 담요나 옷으로 감싸지 않는다.
- 거동이 불편한 고령, 독거 노인, 신체 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