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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케어 사업” 따뜻한 동행이 되다

“노노케어 사업” 따뜻한 동행이 되다

by 제주교차로 2018.08.24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따뜻한 말벗 시스템 노인일자리
제주시에서는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안부확인, 말벗, 생활환경 점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노케어 사업을 노인일자리 아이템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38개 사업, 4,736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중 노노케어 사업에는 73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노노케어는 어르신 2명이 짝을 지어 같은 동네에서 노노케어 일자리에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로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웃의 관심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정서적 측면과 동시에 홀로생활 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노케어 활동시간은 정기적으로 1일 3시간, 한 달에 10일 어르신이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안부확인, 말벗, 생활환경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노노케어 수혜자 어르신께서 방문시간에 노노케어 활동어르신이 방문하지 않자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해서 집에 직접 찾아가보니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여 119에 신고함으로써 위급한 상황을 넘긴 사례가 있는 등 노노케어사업은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사업으로 노인일자리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노케어 말뜻처럼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시스템으로 노인일자리 어르신이 독거노인, 거동불편 노인가정 등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며 소소한 일상의 어려움을 도와줌으로써 서로의 삶에 긍정의 힘과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아름답고 따뜻한 동행이 되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