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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교육/문화 : 교육

추석맞이 단양주를 빚어보자!

추석맞이 단양주를 빚어보자!

by 제주교차로 2018.08.24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5회 과정 운영, 20명 선착순 모집

전통음식의 최고 기술인 전통주 이해를 통하여 우리 선조의 맛과 멋을 지켜내고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와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할 농업인을 찾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5회 과정으로 운영하는 발효음식 과정(우리 술 만들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발효 저장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와 제주 전통주 이론 및 빚기 실습을 통하여 전통주 계승발전에 앞장설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밀누룩과 추석맞이 단양주 빚기 △전통음식문화의 가치 이해와 우리 술의 풍류 이야기 △제주 전통주, 오메기술의 유래 및 오메기술 빚기 △누룩을 이용한 저장발효음식 실습 △미생물과 발효 이야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8월 27일부터 모집인원 20명 충족 시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전화 또는 방문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 담당(☏760-7624)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고 있다.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11월에 개최하는 전통식문화 ‘건강한 먹거리 제주 다이닝’ 전시회에 참여해 제주 음식에 대한 재발견 및 다양한 음식문화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 전통주의 지속가능성은 우리 농산물을 기반으로 하면서, 부대끼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어야 문화로 발전할 수 있다. 방인경 농촌지도사는 제주 농산물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우리 술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추석맞이 단양주를 직접 빚으실 분, 오메기술 한 잔 함께 하실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