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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화산섬이 어떵 멩글아 져신고예?’

‘제주화산섬이 어떵 멩글아 져신고예?’

by 제주교차로 2018.09.03

제주돌문화공원, 9월 강의는 참여자 요구 주제로 구성해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에서는 9월 15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2018 박물관 대학 ‘제주화산섬이 어떵 멩글아 져신고예?’ 지질 강의 프로그램 2회분을 연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토요일에 운영 계획이었던 이번 박물관 대학은 초청 강사의 일정 조율 및 추석 명절 기간을 고려해 9월 일정을 하루로 조정했다.

이번 9월 박물관 대학은 한라산, 오름 등 제주도 화산체 및 백두산 등의 화산 활동과 관련해 활발한 연구 활동과 논문을 발표하고, 현재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에 재직 중이며 돌문화공원에 설치된 제주화산연구소의 윤성효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6월 박물관 대학에서 실시한 ‘참여자 지질 강의 요구 내용’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내 강의를 진행하며, 윤성효 교수는 참여자들이 요구한 모든 주제를 이번 강의 시간 내에 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참여자 지질 강의 요구 내용 : 수월봉, 송악산의 지질 특징, 서귀포층, 현재까지 파악된 오름들의 연대 등)

프로그램 신청은 제주 화산섬 및 지질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3월부터 11월까지의 박물관 대학 “전체 과정”에 대한 신청(선착순 60명)은 프로그램 신청 초기에 조기 마감되었으나, “개별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참가자는 각 과정별로 추가 100명까지 인터넷 신청으로 가능하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도청 및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돌문화공원 관계자는 “박물관 대학과 같은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연차별로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며, “10월 실내 강의와 11월 현장 답사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