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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이들은 부모를 보면서 자란다'

'2018 아이들은 부모를 보면서 자란다'

by 제주교차로 2018.10.17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운영해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운영기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지난 7월 4일(수)부터 11월 30일(금)까지 우도지역아동센터, 한경도서관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들은 부모를 보면서 자란다’의 주제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올 초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의 협의회에서 학부모교육이 중요성은 높지만 지역아동센터 여건 상 학부모교육을 제대로 운영해 보지 못 하고 있는 현실을 해소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기획해 각 기관으로 강사를 파견하는 형태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펀지 같은 흡수력을 가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양육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소통하며 키우기, 이해하며 키우기, 책과 함께 키우기’등의 3가지 주제를 과정으로 개설하여 기관별로 주제를 선택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LH행복꿈터삼화지역아동센터, 제일지역아동센터’에서 ‘소통하며 키우기’, 9월에는 ‘늘푸른지역아동센터’에서 ‘이해하며 키우기’를 운영했다.

또한, 제주시 안에 속하지만 다양한 교육 혜택이 힘든 지역으로 찾아가고자 8월에 추가 과정으로 마중물 배움터인 ‘한경도서관’ 인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양철학으로 소통하기’를 운영했고, 우도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10월 2~3일과 10월 9~10일에 1박 2일로 2회에 걸쳐 ‘우도지역아동센터’에서 ‘책과 함께 키우기’를 주제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찾아오는 교육을 통해 자신의 여건에 맞춰진 때와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으며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고, 1회성 특강보다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앞으로도 자녀를 위해 교육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학교생활 이해하고 부모로서 학교생활을 도와줄 수 있는 강의와 상담이 결합된 형태의 부모교육도 계획 중이다.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11월에도 ‘추자도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하는 토론 캠프’를 운영 계획 하고 있으며, 접근성이 어려운 도서지역 및 읍면 외곽지역에 찾아가는 교육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