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경제/사회/교육/문화

경제/사회/교육/문화 : 경제

우리쌀과 감귤을 접목한 가공상품 개발

우리쌀과 감귤을 접목한 가공상품 개발

by 제주교차로 2018.10.31

감귤쌀호떡, 감귤김치, 감귤조청 등 제주국제감귤박람회장에서 시식 홍보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감귤을 접목한 가공상품 개발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농산물가공실에서 여성농업인 및 소비자 30명을 대상으로 우리쌀과 감귤을 접목한 가공상품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쌀 소비문화 확대를 위해 2회 과정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교육에 30명이 수료했다.

이 교육은 우리나라 주식용으로 소비한 1인당 쌀 소비량은 2017년 70.9kg으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15.9kg 줄어드는 등 서구화되는 식습관과 나홀로족 등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어 소비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주요 교육으로는 김경아 농촌자원팀장이 쌀과 감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감귤쌀호떡, 감귤김치, 한식양념장, 감귤조청 등 소비 촉진이 기대되는 가공상품 개발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장에서 소비자 1,000명 대상으로 감귤쌀호떡, 감귤김치 등 시식 홍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쌀과 감귤을 접목한 가공상품 인지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상품화, 상품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강정숙 교육생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쌀과 감귤을 융복합한 가공상품을 소득화 하면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제주감귤 홍보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경아 농촌자원팀장은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 보급으로 쌀 소비 촉진은 물론 감귤을 접목한 관광 상품화로 제주감귤 홍보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