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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도서관 ‘2019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한경도서관 ‘2019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by 제주교차로 2019.05.08

5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화산, 바다와 산을 만나 제주를 빚다!』를 주제 운영

한경도서관(탐라도서관장 홍재석)은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화산, 바다와 산을 만나 제주를 빚다!』를 주제로 ‘2019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한경도서관이 선정되어 운영되는 것이다.
『화산, 바다와 산을 만나 제주를 빚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길 위를 걸으며 화산의 이야기를 듣다>, <길 위를 걸으며 화산 지형의 역사를 읽다>, <길 위를 걸으며 화산과 지질의 변화를 보다>라는 테마로 강연과 탐방이 총 10회 운영된다.

탐방은 고산 수월봉과 차귀도, 송악산과 산방산‧용머리 해안, 서귀포 패류화석층 등 제주 세계지질공원을 답사하며, 각각 전용문, 안웅산, 류춘길 지질학 박사와 함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으며, 2012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됨에 따라,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에 한경도서관은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있고, 희귀하며 아름다운 제주세계지질공원의 학술적 가치를 이해하고, 삶의 터전 제주의 생태‧역사‧문화적 의의를 제주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제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통합홈페이지(http://lib.jeju.go.kr/)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선착순으로 3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도서관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4-728-8603) 문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