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8월 한 달간 4회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 ‘우미 양갱' 멩글게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미 양갱 멩글게’프로그램은 해녀가 채취하는 해조류를 주제로 오는 8월7일(수), 9일(금), 14일(수), 16일(금) 오전 10시 30분, 해녀박물관 세미나실에서 90분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해녀가 채취하는 해조류 알기, 공동채취․공동분배 이해하기, 한천 이용한 우미 양갱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신청은 22일부터 매회 선착순 15명을 접수받고 있으며, 온라인과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접수는 해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시작 1일 전까지, 현장접수는 교육시작 10분전까지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해녀박물관 홈페이지(http://www.jeju.go.kr/haenyeo/index.htm)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어린이들은 해녀가 미역이나 톳 같은 해조류를 채취하는 것에 대해 잘 모른다”며 “어린이들이 해조류에 얽힌 해녀의 공동체문화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