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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으로 빚어요! 자연발효빵 만들기 과정 교육생 모집

누룩으로 빚어요! 자연발효빵 만들기 과정 교육생 모집

by 제주교차로 2019.08.06

8월 5일부터 선착순 20명 모집, 8월 19일부터 21일 총 3회 12시간 과정 운영

농촌융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해 귀농․귀촌 우수농가의 성공사례를 나누고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인 ‘자연발효빵 만들기 과정’을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12시간 과정으로 진행하는 누룩으로 빚어요! ‘자연발효빵 만들기 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과학관에서 진행하며 교육 대상자는 관내(구좌, 성산, 표선 지역) 농업인 또는 귀농․귀촌인이다.
전통방식의 발효제인 누룩의 활용을 통해 발효이론 및 빵 제조기술 습득으로 자가 농산물 활용도 향상은 물론 농촌융복합 산업 활성화 기술지원을 위해 마련하였다.
강사로 초빙한 시골빵집 ‘누룩꽃이 핀다’ 조유성 대표는 전남 화순적벽 근처에서 자연발효빵으로 유명한 ‘누룩빵’을 제조하는 빵굽는 농부로 주목받고 있다. 조 대표는 귀농을 하면서 몇 번의 실패를 맛본 선배로서 귀농귀촌에 대한 조언과 발효 기술을 농촌융복합 산업으로 접목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농촌융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 △발효 이론 및 누룩발효액(액종) 제조기술 △누룩발효 원종 및 본반죽 제조기술 △통밀을 활용한 누룩발효빵 제조기술 등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8월 5일부터 20명 충족 시 까지 선착순 모집되며 전화 또는 방문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팀(☏760-7622)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교육에 80% 이상 이수 시에는 수료증을, 30% 이상 이수 시에는 이수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방인경 농촌지도사는 “와인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테루아르’라고 하는 전반적인 환경이다. 이처럼 전통적인 방식의 누룩은 우리나라 기후와 풍토가 들어있는 전통발효제이자 자연발효빵의 주축을 이루는 ‘우리만의 테루아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술교육을 통해 농촌에서의 삶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융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공유를 통해 제주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결합한 제주만의 테루아르가 담긴 상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