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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학교 밖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제주도, 학교 밖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by 제주교차로 2020.03.16

제주특별자치도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하여 도와 행정시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하여 상담․교육․자립지원 등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570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참여, 227명(검정고시 148명, 학교복귀 14명, 학교 재적응 53명, 대학진학 12명)이 학업에 복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0년에는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원을 확보, 학교 밖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전용공간 “꿈낭”을 조성하여 또래와 자유로운 소통 및 긍정적 변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의 발판을 제공하게 된다.

청소년 전용공간 “꿈낭”은 혼디모영(멀티미디어실), 느영나영(프로그램실), 와랑와랑(자유공간실), 조근조근(상담실)로 구성되며,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혼디모영(멀티미디어실)은 영상․사진 기술습득 및 유튜브 채널 운영 및 디지털정보활용능력 자격증 취득과정 등을 운영한다.

또한, 느영나영(프로그램실)에서는 검정고시대비반, 수능대비반, 자립․학업동기 강화․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와랑와랑(자유공간실)은 스터디 및 독서를 위한 정적영역과, 오락, 영화감상 등을 위한 동적 공간으로 분리하여 조성한다.

조근조근(상담실)은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상담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 이용 청소년에 대하여 급식비 41,098천원(1식 4천원)을 지원하고, 7월에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맞춤형 입시지원 강화를 위해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 1:1 컨설팅을 통하여 입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문은 항상 열려있으며 1388 청소년 전화를 이용하거나, 직접 방문이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인식개선을 통해 차별받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