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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보건소, 만성질환자 대상 걷기 마일리지사업 운영

동부보건소, 만성질환자 대상 걷기 마일리지사업 운영

by 제주교차로 2020.04.21

하루 3,500보! 1개월 동안 105,000보 걷기 실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면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 중 고위험군 17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3일부터 5월말 까지 걷기 마일리지사업을 통하여 만성질환자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자택에서만 보낼 수밖에 없는 만성질환자들의 활동량이 급감하면서 우울증과 합병증 발생으로 이어져 질환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

이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서는 고혈압·당뇨, 만성호흡기질환, 암환자 등 고위험군 170명을 대상으로 만보기를 제공하여 하루 3,500보, 1개월 동안 105,000보를 걸으면 선물을 제공하는 등 일상 속 걷기실천을 유도한다.

또한 대상자들에게는 주1회 가정방문을 통하여 혈압·혈당체크 등 건강검사, 우울증 검사 등 정서적지지, 집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 교육 및 지속적인 걷기실천을 유도하며, 향후에도 더 걷기실천 사업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강미애 동부보건소장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의 건강이다. 꾸준한 걷기 운동은 면역력을 키워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위험 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를 두고 실천하는 걷기를 통하여 만성질환자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