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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범도민 착한 소비문화 가능성 남기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범도민 착한 소비문화 가능성 남기다

by 제주교차로 2020.05.20

코로나 19 대응 9차례에 걸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50톤 판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범도민 소비촉진운동을 9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는 범도민 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도·교육청·행정시·유관기관·범도민을 대상으로 꾸러미 공동구매와 ‘드라이브 스루’방식의 선주문 후 일정 장소에서 차안에서 직접 물건을 받는 판매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결과 친환경농산물(급식용 채소) 50.5톤(판매금액 178백만원, 13,606box)을 소비 하여 제주지역에 착한 소비문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판매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사전 주문(전화, 온라인)하고 현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 되어 현장 판매가 진행됐다.

*제주시민속오일장, 서귀포향토오일장에서 진행
제주시오일장 주차타워 / 4월 11일·18일·25일, 5월 9일·16일
서귀포오일장 북측 주차타워 / 4월 17일·25일, 5월 8일·15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토마토·오이·청상추·시금치·애호박·감자·근대·대파·당근 등 과채류 및 엽채류를 시기별로 다양한 품목으로 1만원과 2만원 두 종류의 꾸러미로 구성했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착한 소비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우수한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좋은 먹거리를 먹는 줄 몰랐다”며 “신선한 채소 꾸러미 구성이 좋았고, 가정에서 맛있게 모든 가족이 같이 식사하는 자리 마련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드라이브 스루 현장 구매 도민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가 너무 좋은데 앞으로도 많이 접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병화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에 적극 협조 해주신 도민과 유관기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단체, 공직자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착한 소비문화가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우수한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홍보와 건전한 소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소비자와의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안전한 지역먹거리 조성 방안을 세워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