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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문화도시, 웹진「제주는 섬이다」창간호 발행

제주시 문화도시, 웹진「제주는 섬이다」창간호 발행

by 제주교차로 2020.05.27

시민이 만들어가는 제주시 문화도시 소식 및 다양한 문화예술현장 조명
제주시 문화도시센터(센터장 김병수)는 제주시의 다양한 문화예술현장 소식과 문화도시 사업의 주요내용을 생동감 있게 전하는 웹진「제주는 섬이다」창간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웹진 「제주는 섬이다」는 제주라는 섬의 지형적 ․ 상징적 특성을 반영하여 문화예술계의 시각으로 바라본 제주의 삶과 이야기를 다룬다.

문화예술계, 학계, 언론계 전문가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섬>과 <사람>, <삶>, <문화도시>를 테마로 제주의 다양한 문화를 조명한다.

창간호에는 문화도시 비전을 다룬 특집 <생각을 수눌다>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수눌음 문화의 흔적을 찾아나선다.

‘수눌음’은 유년의 일화를 소개한 글을 통해“수눌어간다”와 같은 생생한 문장으로 의미를 살렸다.

오랜 세월 제주를 지탱해준 수눌음 문화가 현재의 일상에 어떻게 녹아있는지 다양한 필자의 목소리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제주전통의복인 갈옷에 깃든 전통 생활방식과 제작과정도 생생한 사진들과 함께 살펴볼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화현장소식을 전하는 <삶>에서는 예술과 4.3을 심도있게 다뤘으며, 사람과 공간을 주목하는 <사람>에서는 문화도시 거점공간 ‘수눌당(김석윤 가옥)’으로 재탄생한 제주전통한옥의 쓰임에 대해 소개한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주도하여 만들어가는 제주시 문화도시 소식과 문화예술계 전반을 아우르는 소식들로 채워졌다.

웹진「제주는 섬이다」는 홈페이지(www.jejuisisland.com)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12월까지 격월로 발행된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창간호 인터뷰를 통해 “시민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때인 만큼 웹진이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견인해내고 참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매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문화도시센터는 웹진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창구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각 행사 및 사업 홍보를 통해 지역민의 참여 및 혜택을 확대하여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만들어갈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