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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 물류 전문인력 양성

제주도,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 물류 전문인력 양성

by 제주교차로 2020.06.18

제주경제통상진흥원서 오는 8월 교육… 강좌신청 7월 중순 예정
제주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물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물류 산업의 인력 수요에 대비해 전문화된 인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기업 물류 관련 종사자, 대학생, 도민 등을 대상으로 「2020년 물류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8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위탁 : 8월~9월 중 7주 과정(1일 4시간씩 총 56시간 운영)

교육 과정은 물류 전반에 대한 이론 과정, 지게차 면허취득과정 등의 실무교육 및 물류지 현장 견학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한 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7월 중순부터 접수가 이뤄진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a.or.kr)에서 신청서 및 동의서를 작성하고 이메일(soomani@jba.or.kr) 혹은 팩스(064-805-3311)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12년부터 운영해오던 물류 전문 인력 양성과정은 지난 2016년까지는 이론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왔으나, 현장의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지게차 교육과 물류지 현장견학을 실시한바 있으며, 2019년에는 재고관리 전산시스템 교육을 추가해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 있다.

해당 교육은 지난해까지 총 19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수료자 중 과반수 이상은 도내 물류업계 종사자로 근무를 병행하고 있음에 따라 물류 기업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쇼핑 등 비대면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앞으로 물류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물류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제주 물류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현장 맞춤형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활성화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