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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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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에서 만나는 「인권서당」

한라도서관에서 만나는 「인권서당」

by 제주교차로 2020.06.25

제주도, 인권 감수성 향상위해 한라도서관에 인권도서 280여권 비치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권의식 확산을 위해 한라도서관과 협력해 「인권서당」을 개설하고 오는 6월 2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인권서당」은 인권도서·자료를 비치하고 인권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인권 전용 공간이다.

도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한라도서관 일반자료실에 장애, 노동, 여성 등 분야별 인권도서 280여 권을 비치해 지속적, 체계적으로 인권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권서당 운영은 행정기관 부서 간 협치를 통한 인권도시 기반 구축의 첫 단추의 의미도 가진다.

제주도는 올해 1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모든 도서관 및 학교도서관까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시범운영에 대한 성과분석·평가를 통해 인권도서를 도민 수요에 맞게 지속 업데이트할 뿐 아니라 뉴스, 소식지, DVD 등 인권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현학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부서 간 협치사례인 「인권서당」을 많은 도민들이 이용해 인권 감수성이 향상되는 기반이 되길 바라며, 도정에서도 도민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더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