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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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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길고양이 중성화(TNR) 도서지역 집중·확대

서귀포시, 길고양이 중성화(TNR) 도서지역 집중·확대

by 제주교차로 2020.07.13

서귀포시는 소음민원, 인수공통전염병 우려 등 주민들이 고양이로 인한 민원해소를 위해 가파도, 마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길고양이의 중성화(TNR)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는 길고양이 민원발생 지역에 포획틀을 제공·포획하여 동물병원 이송 후 중성화 수술이 완료되면 제자리에 방사하는 사업으로,(※길고양이 중성화(TNR): 포획(Trap), 중성화(Neuter), 제자리방사(Return)) 올해 88백만원을 투입하여 586마리에 대해 수술할 계획으로 현재 길고양이 294마리에 대한 중성화 수술이 완료되었다.

특히 상반기에는 마라도 길고양이 50마리를 중성화하여 짝짖기 울음, 영역싸움 소음 등 민원 해소에 노력하였고 하반기에는 가파도 지역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 사업을 포획, 이송, 인계 등 지역주민과 협의 후 추진할 계획에 있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길고양이 개체수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민·관 협업을 통해 길고양이 신고와 포획·중성화 수술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서귀포시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은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17년도 이후 올해까지 1,500여 마리가 수술이 완료되었다.